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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두 남녀 '결혼에 관한 비전을 나누다'

작성일
2023.03.03 17:12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솔로몬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관계도 

매우 비슷한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2장 8절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여인의 목소리에는 솔로몬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솔로몬도 여인을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을 만큼 원했습니다.

그는 시간만 나면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열병이 아니다. 

풋사랑이나 첫 끌림 정도가 아니다.

두 사람은 마치 자석처럼 서로에게 

하게 끌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평생의 짝을 찾은 것 같아.”



아내를 만나기 전만 해도 

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과연 내 진짜 모습을 알고도 

나와 남은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나설 여자가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여자는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로 인한 흥분감은 나로 하여금 틈만 나면 

그토록 먼 거리를 달려가게 만들 만큼 강력했습니다.

그 먼 거리를 찾아가면서도 

한 번도 귀찮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운전하다가 피곤해도 곧 그녀를 만난다는 생각을 하면 어디선가 다시 힘이 솟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예쁜 아가씨에게 반했을 때의 

흥분감과는 달랐습니다.


  마침내 평생의 짝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면 

그를 만나기 위해서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 단순히 ‘연애하는’ 

수준을 넘어 중요한 문제들을

 ‘정리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단순히 즐기는 관계를 넘어 평생을 함께 할지 

고민하는 단계로 접어들면 

결혼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면 부담스러운 이야기도 해야만 한다. 

개중에는 정말 말하기 힘든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지한 만남이 시작되면 

부담스러운 대화를 더 이상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남녀는 다음과 같은

 범주의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 과거 -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가? 

어떤 큰 사건들을 겪었는가?

어떤 사건이 삶에 영향을 끼치고 성장을 돕거나 방해했는가? 어떤 죄를 회개하기가 가장 힘들었는가?


  * 현재 - 현재 어떤 문제가 있는가? 

매일의 고난을 어떻게 다루는가?

영적 성장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질책해 주는 

친구들이 있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희망 - 자신이나 배우자, 가족에 대해 

어떤 비전을 품고 있는가?

 교회에 대해 어떤 비전을 품고 있는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그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어떤 식으로 보고 있는가?


  * 꿈 - 무엇에서 성취감을 느끼는가?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

당신과의 관계에 대해 어떤 비전을 품고 있는가?


  * 상처 - 어떤 상처를 안고 있는가? 

어떤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는가?

누가 어떻게 상처를 주었는가? 

어떤 사건의 기억이 지금도 그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가?


   


  이 단계는 단순히 서로에게 끌려서 데이트만 하는 단계가 아니라 결혼에 관한 비전으로 만나는 단계입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결혼할 가능성이 있고 이 점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동의한 상태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이제는 서로를 ‘알기’ 위한 대화보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가 잦아집니다.

이 단계는 공식적인 약혼 전이지만

 단순한 연애보다는 더 진지한 단계입니다.


이것이 ‘구혼’으로 부르는 단계 입니다.


- < 결혼, 하고 싶다, 매트챈들러외 지음, 

정성묵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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