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가입으로 6개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크리스챤 메이트는

가입 절차도 신뢰가 있었고 

매니저님의 꼼꼼한 상담 그리고 

같은 믿음안에서 만남을 가질수 있다는 희망에

가입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직접 상담해주신 상훈 매니저님께서는

긴상담도 진심으로 경청 해주시고 소개팅 

매칭 과정 그리고 만남 과정 가운데 

본인일처럼 마음을 써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

상훈 매니저님 정말 감사 했어요.

6개월 가량 짧지도 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단톡방에서 함께한 매니저님께도 또한 감사합니다.얼굴은 다 못뵈었지만 한 공동체 안에서

 동역자 같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뿐만아니라 

든든한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매칭 과정을 겪으면서 매칭이 성사가 되는것도

참 쉽지가 않았고 나에게 먼저 호감을 전달하시는분께 소개팅 동의를 하여도 처음에는 어떤 사정을 말하다가 시간이 흘러도 흘러도 결국 약속이 진행이 되지 않아 흐지 부지 되었던적도 있었습니다.

매칭이 성공되어 만남을 가진 분과는

서로 호감을 느끼고 다음 만남을 가진적도 있었고

진중하게 서로 알아가보려고 대화를 많이 나누며

마음을 열려고하면 갑자기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정리 하시는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정말 어렵기도했습니다.

일반적인 소개팅이 아닌

크리스챤분과의 소개팅 이었기때문에

회의감이 많이 들기도했고

저는 사람 관계에 있어 최소한의 예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소개팅 특성상

만남과 정리에 대한 예의가 지켜지지 않았을때의 태도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비워졌던거

같아요.

멤버십 기간동안의 마라톤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에는 한사람과의 결실을 위한거니 지치고 힘들어도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걷기도 뛰기도 쉬기도 다시 걷기도했지만 

성사는 결국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후기글은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기 마련이지만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간과 돈과 에너지와 마음을 써가면서 그 경험으로 제가 깨달았던것은 주님께서는 

 나와 딱맞는 짝을 예비해주셨을거라는 믿음과

내가 어떤 사람과 잘맞고 안맞는지..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하는지..분별하는 마음을

더욱 깨닫게 된것 같아요..그리고

나 스스로가 나는 정말 보석같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서 미래의 배우자를 기다리고 기대하며 또 기도하며 가치있게 살아가자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남을 가지시는 분들 서로 배려하고

매너를 갖추면서 진실되고 

진중한 만남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협력해서 마음 써주신

매니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