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성장 학교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당신의 개인적 소망들이 충족될 수 있기를 바라신다.
존 라벤더는 자신의 저서 「Marriage at Its Best」 에서 그리스도인의 결혼으로 충족되는 소망을 성경이 뭐라고 말하는지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완성 (completion), 위로(consol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조(creation), 상호 관계(correlation),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 (Christianization)이다.
창세기 2장 18절과 24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결혼이 완성을 이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결혼은 서로 구별된 존재지만 동등한 두 개인의 신비로운 결합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 보완하는 법을 알아가고, 그로 말미암아 실제로 서로를 완성해 가는 법을 배운다.
'완성(completion)'이라는 말은 우정과 연관이 있다. 갈라디아서 6장 2절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고 말한다.
진실한 친구는 누구보다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단순히 지지와 격려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정직하며 당신의 가능성과 꿈에 대해 같은 믿음을 품는다.
'위로(consolation)'는 창세기 2장 18절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치유하는 말에서 위로가 나온다.
그러므로 결혼한 사람은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은혜의 통로로 사용될 기회를 얻게 된다.
하나님은 또한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위해 그리스도인의 결혼을 계획하셨다.
의사소통으로 사람들은 자기 짝을 알고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하나님은 사랑의 결합이라는 친밀한 행위로 잉태된 새 생명을 통해 자신의 '창조(creation)' 활동을 보이신다.
결혼이 지닌 또 한 가지 목적은 '상호 관계(correlation)'에 있다.
상호 관계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존재하는 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정은 작은 교회이자, 믿는 이들이 함께 교제하는 곳이다. 이러한 상호 관계, 특히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다른 이들,
즉 비그리스도인이 이루는 공동체에 진정한 교회가 어떤 곳인지를 보여줘야 한다. 즉 결혼과 가족은 교회의 축소판이다.
마지막 소망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 (Christianization)'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개인의 삶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실제로 증명할 수 있다.
노만 라이트「결혼, 날마다 새로운 헌신」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