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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한 번만 만나보면 다 안다고? –김지윤 소장-

작성일
2022.07.01 13:55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소개팅, 어떻게 하면 

하나님 보시기에도 좋고 

청춘남녀들에게도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을까?!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 청춘남녀의 만남에 있어서

안타까운 현상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내 스타일 아니면 두 번 다시 안 보기이다.

이런 경우를 매우 자주 본다.

그런데 과연 그리스도인들의 만남이

이래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은 든다.

 

우리는 세상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무엇으로 구별되는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의 신분에 근거하여 

남녀 만남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싶다.


이런 현상을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

사람을 사랑하라고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삶의 화답이라 할 수 있는가? 묻고 싶다.


때로 한번 보고 안 보기파들은 말한다.

두 번 봐서 달라질 것이 없다고,

단지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그들의 말은 정말로 100퍼센트 진심일까?



가난한 마음을 가져라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태도에

가난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이

결여된 것은 아닐까? 염려된다.


너무도 쉽게 상대의 인생을 홀대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만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의 소개팅은 필(Feel),

그놈의 개가 물어갈 이 없다고 해서

두 번 다시 안보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적어도 세 번 정도는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 보고 필(feel)이 오지 않아 

다시는 상대를 안 볼 생각이라면

적어도 그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수단으로 소개팅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유사한 현상으로 남자들 중에 

교회 안의 남녀비율이 7:3이라는

이유로, 잡을 고기 많다는 태도로

소개팅 장소에 나오는 이들이 있다.


여자 나이 서른이 넘으면 그녀들은

절벽 끝에 선 심정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온다.

그런데 당신이 너무 부요한 마음으로 나올 때,

그 만남이 가지는 불균형은 고스란히 

그녀의 가슴에 상처로 남는다.


그리스도인 형제가 그리스도인 자매에 대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는 것이다.


부디, 이 여자가 지구상에서 허락된

마지막 여자일 수도 있다는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가기를 권유하고 싶다.

그런 귀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주면 정말 고맙겠다.



애매한 것을 정리해주지 않아도


그리고 애프터에 관한 

잔소리를 몇 마디 더하고 싶다. 

내가 자매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한탄은!!

소개팅 후 1~2주가 지나서

문자메시지로 애프터를 요청하는 경우다.



 

형제들이여, 애프터는 2~3일 이내에, 

다음 만남은 일주일에서 열흘이내에

전체 만남은 3개월 정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법은 아니다.

어겼다고 경찰 출동하지 않는다.

쇠고랑 안 찬다. 그러나 적어도

자매들의 에너지를 고갈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있는 시간이다.


때로 소개팅 후 열 번 이상의 만남을 가지면서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서로를 고문하는

남녀를 볼 때도 있다.


3개월이 되면 만남에 대해 결론을

내는 것이 서로의 인생을 위하는 일이다.

선택과 결정을 3개월 이상으로 미루면,

서로에게 좋지 않다.

 

[고백하기 좋은 날 중 저자 김지윤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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