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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연애칼럼

아주 작고 사소한 표현이 열매를 맺다.– 김지윤 소장-

작성일
2022.07.21 15:51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시집을 가게 된 

'윤영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내 친구 윤영이는,,, 내심 같은 교회의 

경진 오빠를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용기도 

없고 해서 데면데면 지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를 만날 때 마다 경진 오빠 

정말 괜찮지 않느냐며 화두에 올리곤 했다.

내가 잘해보라고 하면, 

이내 꼬리를 내리면서 

아니, 그냥 괜찮다고..” 하면서 말문을 닫았다.


경진 오빠는 그때 이미 혼기가 

찬 나이였고 나와 친한 편이었다.

심심하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외로움을 토로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역시나 

경진 오빠는 교회 휴게실에 앉아 외롭다.

 "쓸쓸하다." "여자가 없다."는 

고독 어린 독백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때 마침,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휴게실을 지나가던 윤영이는 오빠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모르게 불쑥 이런 말을 내뱉고 말았다.

오빠, 그럼 저는 어때요?”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 밖으로 낸다고

하지 않았던가. 평소에 경진 오빠를 괜찮게

생각했던 윤영이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일인데,

엉겁결에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어이없게 

폭탄발언을 하고만 것이다.


나는 그날 밤, 사고를 친 윤영이와 사고를

당한 경진 오빠의 전화를 번갈아 

받아가면서 얼결에 뚜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다.

윤영이는 자기가 미친 거 아니냐고 

창피해 죽겠다고 했고경진 오빠는 윤영이의 

그 말이 어찌나 귀엽고 발랄하게 들리던지 

윤영의 표정과 말이 머리에서 자꾸 맴돈다고 했다

.

아주 외로웠던 남자의 마음에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지 윤영이가 아예 동영상이 

되어 가슴에 박혀버린 사건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날로부터 

가장 가까운 공휴일에 만나 데이트를 했고,

그 후로 7개월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윤영의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 것이다.



 


용기한 줌으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이 책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리스도에게 헌신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헌신했던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포기했고 나와 같은 오류에 빠지기도 했을 것이다

모든 유혹이 나쁜 것은 아니다.

자기가 얻기 원하는 한 사람을 향해 깨끗한 마음으로 

예쁜 옷을 입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 

관계를 이어가는 유혹은 나쁜 것 이라고 볼 수 없다.


좋은 유혹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내는 

용기는 삶에 값진 것들을 가져다준다

그물스타킹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봉춤을 추면서 유혹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의 삶을 위한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지혜 없이 막 들이대라는 게 아니다.

좋아하는 형제가 당신의 존재를 

매력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지혜 없이 막 들이대라는 게 아니다.


물론 여러명에게 동시에 들이대서도 안 되고

한 사람에게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작업을 해서도 안된다.

남자들은 여자가 마구 다가오면 도망가게 된다.

샐러드 위에 허브가루를 살짝 

뿌리듯 지혜롭게 표현해야 한다.

그렇다면 유혹의 정의를

상대에게 당신을 센스 있게 어필하는 것,


언제나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용기 있게 

뛰어넘는 것이라고 해두어도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형제가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게 아름다운 용기를 내라~!!!


[사랑하기 좋은 날 중 저자 김지윤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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