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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사랑하고 싶다는 거짓말 -보통의질문들 -

작성일
2022.08.12 17:07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사랑하고 싶다는 거짓말>


“사랑하고 싶다.”

이 말 한 마디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외롭다. 좋은 사람 어디 없나?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꽁냥꽁냥한 연애 한번 해봤으면.”


사랑하고 싶다는 말은 

사실 사랑받고 싶다는 의미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이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가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서로 자신만 사랑받기를 원한다. 

이렇게 사랑받기만을 원하다 보니 

서운함은 점점 커져만 간다.


“너를 사랑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너는 나만큼 사랑해 주지 않니? 

네 사랑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아.”


나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두 사람이 

서로 사랑받기만을 원하는 악순환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드라마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 

나와는 거리가 멀다. 


어떤 이는 반복되는 사랑의 실패와 상처에

“다신 사랑 따윈 하지 않을 거야. 

사랑 같은 건 없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사랑을 찾아 헤맨다. 

우리는 결국 사랑받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이런 현실 속에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불가능한 것처럼 들린다. 

사랑하기는커녕 사랑받기에도 벅찬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도 

결국 노력이라도 해보자는건 아닐까?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은 그런 사랑이 아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정말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럼 나는 누가 사랑해 주냐고?'


내가 예수님을 통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지를 알면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발버둥 치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랑은 허물과 더러움까지도 덮어 주는 사랑이기에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나를 포장하거나 몸부림칠 필요가 없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 안에서 

우리는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이 사랑을 알 때 

우리는 진짜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

받기 위한 사랑이 아니라 

주기 위한 사랑을.


-조재욱 보통의 질문들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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