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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결혼은 놀라운 선물이요 심오한 은혜다. -결혼, 하고싶다-

작성일
2022.08.17 17:41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결혼은 놀라운 선물이요 심오한 은혜다.>


수세기 동안 아가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었다. 

한 쪽 극단에서는 너무 비유적으로 해석하고, 

다른 쪽 극단에서는 철저히 실용적인 교과서로 해석했다. 

하지만 나는 양극단이 아닌 중간 

어디쯤에 진실이 있다고 믿는다. 


물론 아가서에서 우리는 로맨틱한 사랑과 결혼, 성에 관한 

많은 실용적인 팁을 얻을 수 있다. 

아가서는 '시'이면서 동시에 매우 실용적이다. 

그래서 실질적인 결혼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은유적으로만 아가서를 해석해서는 곤란하지만, 

아가서에서 우리는 이 땅에서의 결혼을 넘어 

저 하늘에 계신 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아가서가 복잡하고 불가해하듯 

결혼도 복잡하고 불가해하다.  

이에 대해 바울은 구약의 구절을 차용하여 이렇게 표현했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31-32).


결혼생활을 꽤 오래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혼이 비밀처럼 

알쏭달쏭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살아도 살아도 모르는 것이 결혼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결혼에 대해 잘 아신다는 것이다.

우리를 놀라게 하고 다급하게 만드는 것들이 

하나님을 당황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시기에 놀라시는 법이 없다.


배우자의 손을 잡고  

빛을 찾아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가? 

그 빛은 서로의 눈 속에 있지 않다. 

서로를 향한 사랑의 불 속에 있지 않다. 

빛은 바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구주 안에 있다. 



 


결혼을 단순히 남녀가 같이 사는 것으로만 보지 않고 

신부를 향한 그리스도의 깊고도 희생적이고도 

영원한 사랑을 볼 수 있다면 

진정으로 눈이 열린 것이다. 


언젠가 죽음을 통해서든 

우리 주님의 재림을 통해서든 

우리의 결혼은 끝이 날 것이다. 

우리의 결혼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통해 

우리의 영혼 속에서 이루어지는 성화는 영원하다. 

언젠가 우리는 남편을 사모하는 신부처럼 

우리의 구속자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분을 대면하는 순간, 

우리는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결혼이라는 신비를 즐기자. 

결혼은 놀라운 선물이요 심오한 은혜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결혼의 저자께 돌려드리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마 19:4-6).


-매트챈들러 외 지음『결혼, 하고싶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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