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선택의 기준>
'그 사람을 찾는' 것보다
성경의 관점대로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후자를 택하면 결혼 상대를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하지만 '운명' 은 객관적 평가를 허락하지 않는다.
상대가 내 운명적인 반쪽인지
도대체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강렬한 감정에 눈이 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
하지만 지혜롭게 선택해야 한다는
성경적 태도를 택하면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활용해
건강한 결정에 도달할 수 있다.
그 결정의 기초는 다음 여러 요인이 되어야 한다.
• 성경의 명백한 지침
그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인가?
(잠 31:30)
또한, 성경적으로 결혼에 합당한 사람인가?
(막10:11~12)
• 지혜
그 사람은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잠 31:16, 18)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가?(잠 13:4, 26:13~15)
정직하게 사는 사람인가?(잠 13:6, 20, 25:28)
그 사람은 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가,
아니면 격려를 베푸는가? (잠 12:18, 18:21)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걸핏하면 싸우는 사람인가?
(잠17:19, 29:8)
• 부모와 목사의 조언
부모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을 더 잘 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부모라 해도
대개 당신이 가장 잘되기를 바란다.
부모의 의견을 적어도 참작은 해야 한다.
또한, 목사를 비롯하여 당신이 존중하는
경건한 사람들과 의논하라.
이 관계가 당신에게 '어울려 보이는가?
혹시 우려되는 요소는 없는가?
잠언 15장 22절에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고 했다.
내가 가장 존중하는 사람들이
이 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보인다면,
나라면 자신이 객관성을 잃었다고 보고
결혼 계획을 일체 보류할 것이다.
내가 연애 감정 때문에 취약하고 어리석어졌다는 뜻이다.
• 기도
하나님이 나만을 위해
딱 한 사람을 지으셨다는 개념을 거부 한다고 해서
다음 사실까지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을 구하면
그분은 우리를 누군가에게로 인도하실 수 있고
지혜로운 결정을 도우실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지혜의 은사, 공부의 적용,
합리적 이해력 등을 구하고 활용한다.
이 모든 요소와 씨름한다는 게
로맨틱하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 로맨스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연애 감정에 빠진 상대와 결혼 하는 것이
매우 지혜로운 경우도 많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
연애 감정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반대로 단지 연애 감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배우자감들을 아예 무시하는 일도 없기를 바란다.
'운명적인 반쪽'
soul mate 대신
나는 더 성경적 추구를 제안하고 싶다.
발음은 정확히 똑같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당신은 '동반자 같은 짝'
sole mate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