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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열등감에 빠져있는 그대에게

작성일
2022.11.11 19:14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열등감이란,

자신의 내면 이미지(자아상)를 부정적으로 가진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의 내면 깊은 곳에 초라한 자아상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게 되지요.


열등감이 위험한 이유는,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명 범죄자들의 내면에는 대부분 열등의식이 있었고, 이를 이겨내는 왜곡된 방법으로써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에게도 크고, 작은 열등의식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열등의식이 나의 에너지만 갉아먹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비록 우리가 크나큰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나와 가까이서 지내고 있는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내적치유세미나'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주서택 목사는 자신의 저서 결혼 전에 치유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을 통해 열등감에 시달린 참석자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1)

일본인 할아버지 다에까 씨는 열등의식이 생겨났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고했다. 학교 운동회 때마다 별다른 활약이 없던 자신에게 어머니께서는 푸념을 내뱉으셨고, 그것이 자신을 움츠리게 만들었다고 한다. 훗날 그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을 때, 자신의 열등의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정적인 모습들을 가족에게 많이 보였고. 결국 그것이 자신의 아들까지도 사회 부적응자로 만들었음을 한탄해하며 눈물을 쏟아내었다.

 

사연2)

○○ 할머니는 자신의 어린 시절,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살림을 따로 차려 버리느라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내팽개쳤다고 말한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컸다. 장 할머니는 4대가 믿음생활을 하는 가정으로 시집을 왔다. 하루도 손에 물을 묻히지 않은 날이 없었다. 자신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 자신에게 고단한 시집살이를 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남편에 대한 미움은 함께 커져만 갔다. 문제는 이 원망의 마음을, 훗날 자신의 며느리에게 다 쏟아 붓게 되었다는 점이다. 며느리한테 그러면 안 되지 싶다가도 그 마음은 잠시뿐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며느리를 학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사연3)

한 가정이 있었다. 남편은 가난한 과부 어머니 아래서 어렵게 의사가 되었고, 아내 역시 가난 속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 부부는 자신들의 자녀들만큼은 다른 신분으로 살길 바랐다. 열심히 공부를 시켜 모두 의사로 키워냈고, 자녀들에게 의사나 변호사 배우자만을 데려오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제는, 그 중 한 자녀가 몹시 가난한 여자 전도사의 딸을 데려왔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장로였던 아버지 역시도 거세게 반대했다. 이들에게 가난한 여자 전도사의 딸은 온전한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열등의식은 왜곡된 이상형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나가는 데 크나큰 걸림돌이 됩니다.


그렇다면 열등감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열등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발생하는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외적인 요인(세상적인 조건)이 있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조건들을 보았을 때 내가 남보다 뒤떨어진다고 여겨지면 열등감이 생겨납니다. 비교하는 마음이지요.

그런데 누구보다 훌륭한 조건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열등감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예컨대 부, 명예, 권력, 외모 모두를 지녔던 사울 왕이 자신의 부하 다윗에게 열등의식을 가진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내면에서 생겨나는 열등감도 반드시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주서택 목사는 강조합니다.

 

주서택 목사는 이러한 열등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여덟 가지를 제시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잘못된 자아상을 깨십시오.

한국인들은 자신이 못났다는 기준을 거의 대부분 '외모'와 '학벌'에 둔다고 합니다. 물론 외모와 학벌이 실제로 못났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조건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과 그것 때문에 자존감이 파괴되고 열등의식이 생겨나는 것은 큰 차이입니다. 항상 나보다 더 나은 조건을 지닌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외적 조건으로 인하여 열등감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지요.

결국 열등감은 외적인 조건이 아닌, 내면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열등감을 버리고 바른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는 속사람의 변화, 즉 자아상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2)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나의 속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나요? 나를 초라하게, 또는 움츠리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면, 이를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것으로부터 풀려날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나요?

 

3) 좋은 것을 선택하십시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는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로마서 12:2의 권고처럼 하나님의 가치관을 계속 배워나가십시오. 성경과 다른 세속적인 가치관을 변화시키지 않는 한, 우리의 속사람은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괴로워하고 화를 내는 문제가 과연 무엇인지 잘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봉사를 실천해보십시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결국 남을 위한 내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입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사랑을 실천할 때 내 안에 긍정적인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주서택, 혼 전에 치유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숲이나무에게, 201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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