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출애굽기 29:38~42]
구약시대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하루에 두 번씩, 아침과 저녁마다 번제를 드릴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를 상(常)번제라고 부릅니다.
특별한 절기라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것이 일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42절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상번제의 자리에서 우리와 만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출 29:42)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신가요?
베드로전서 2:9에 따르면,
지금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우리를 제사장으로 세우셨고, 우리에게도 상번제의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 나를 만나주지 않으시는 건가 싶어 답답함을 느끼고 계십니까?
어쩌면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계실지 모릅니다.
"나도 너를 만나고 싶단다. 그런데 내가 어디서 너를 만날 수 있는 거니?"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켜야 할 상번제입니다.
여러분의 골방에서 하나님과 1:1의 만남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