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저는 크메에 오기까지 정말 많이 망설였습니다
내가 주님을 믿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결혼정보회사에 가도 될까 하며 가는 날 아침까지 기도하면 주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말씀이 떠올라서 크메에 가긴 했지만 대표님을 만날때까지도 저는 마음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표님을 만나고 1시간 반을 상담하면서 저희 마음이 기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그리고 솔직하게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여러가지 자료들도 보여주시면서 신앙인이지만 전문가 답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결정을 하게 되고 7분이 함께 하는 단톡에서 저를 위해서 7분의 자매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제가 그 분들의 프로필과 인터뷰 내용을 보니 저도 참 자세하게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크메분들이 자세하게 쓸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셨습니다. 7분의 프로필을 자세히 살펴보고 기도하고 또 살펴보고 제 자신도 내가 고집하는 것들을 좀 내려놓고 마음에 다가오는 자매님들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저에게 관심있는 분들 두분이 매칭이 되었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성격이 아니라서 두분을 만나는데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첫번째 만난 자매님이 마음에 들었지만 몇가지 고민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도도 하고 크메 단톡에서 올렸더니 귀한 조언도 해주셨지요
그리고 첫번째 만난 자매님을 두번째 만나기 전에 제가 왜 이 자매님을 좋아하는지 세상적으로가 아니라 신앙의 눈으로 보게 하셨고
두번째 만남을 가질 때 더 많은 신앙적인 부분들을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자매님의 가정과 제 가정 그리고 자매님의 비전과 저의 비전
그리고 자매님의 헌신과 내려놓음 그리고 저도 또한 그 자매님을 향한 마음과 저 또한 한걸음 양보하면서 저희 관계는 급발전하게 되어
두번째 만남가운데 정시교제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아직은 자매님은 시간이 더 필요하고 더 알아가고 더 준비해야 하는 것은 많지만 크메를 통해서 멀리 파주에 계신 자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 믿으며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크메 식구들에게 감사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