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어린 시절 심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을 때, 외로움이 많은 제게 하나님께서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확신을 주셨었습니다. 당시에는 내 상황이 힘든지라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며 하나하나 인생을 지나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어느샌가 배우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이 깊어졌고, 제게는 같은 믿음과 비슷한 색깔의 신앙을 가진 사람을 배우자로서 꼭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나 주변 크리스천들을 보아도 하나님이 계획해주신 배우자인 사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어플 등을 활용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를 찾아보아야 한다라고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 소개팅 어플 등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저는 그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어플 목록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모든 크리스천 데이팅 앱들을 받아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게 맞지 않는 어플들은 하나씩 지워졌고, 결국 매니저님이 직접 저의 프로필을 보고 맞춤으로 이성을 찾아주는 크메 하나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가입 절차는 좀 번거로웠지만, 제대로 된 만남을 추구한다는 어플의 의지와 매니저님의 친절 및 진심으로 매칭을 위해주는 열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 소개팅 두 번만에 한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고, 첫 만남에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사람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두 번째 만남만에 교제하게 되어 지금은 너무나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되었습니다. 몇 달 전까지의 저였으면 제가 소개팅 앱으로 제 짝을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텐데, (친구들도 제가 소개팅 앱으로 만난 거에 다들 놀라더라고요 ㅎㅎ) 하나님의 방식과 때는 제가 생각하는 범위 밖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인연을 이어준 크메에 감사드리며, 제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 진경 매니저님과 사랑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 :)
다른 분들도 크메를 통해서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