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umate
2026-09-18
일하다 보면 매칭 난이도가 높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이 사역자인데요 ^^;
사역자라는 직업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실제 매칭을 진행하다 보면
사역자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형제/자매님들의 풀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개드릴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지고,
그 안에서도 자매님과 신앙과 삶의 방향이 잘 맞으면서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까지 느껴질 수 있는 분을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분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소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조건이 잘 맞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마음이 움직이는 만남까지 이어져야 하기에
매칭할 때마다 여러 가지를 신중하게 살펴보게 됩니다.

그런 고민의 과정 끝에 이번 자매님께 좋은 형제님을 소개해드릴 수 있었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매니저로서 참 기뻤습니다.
특히 매칭이 쉽지 않은 회원님의 좋은 소식을 들을 때면
그 기쁨이 조금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모든 매칭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는 없지만,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인연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그 만남이 실제로 연결되는 순간을 볼 때 커플매니저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만남도 두 분의 관계가 하나님 안에서 좋은 방향으로 아름답게 이어지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인연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만남이 잘 연결되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힘쓰는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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