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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진실한 내숭을 창조할 때–김지윤 소장님-

작성일
2022.05.25 13:34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있는 모습 그대로의 사랑

너무 쉽게 기대하고 믿어서는 안된다.

나의 모습이 어떻든지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괜찮은 남자가

언젠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까딱하다간 아주, 계속, 혼자,

그 길을 갈 수도 있다.



사랑을 원하는 당신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남자들은 예쁜 것들만

좋아하는 속물로 몰아붙이고

계속해서 있는 모습 그대로를 

고집한다면 어쩌면 그것은 

당신의 교만이고 욕심일지도 모른다.


외모나 분위기를 통해 느껴지는 여성성에

매력을 느끼는 게 남자들의 현실이다.

그 현실을 이해하고 당신의 태도를 바꾸는 것도

지혜이고 당신을 향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헌신한 그녀들이 여성성을 잃어가면서까지

교회에서 공동체생활을 했음에도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사랑에서 소외되는

마음 아픈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공동체는 헌신하라고만 이야기하지,

여성으로 그녀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것에는 약하다.

이런 상황에 놓여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의식만

늘어가는 그녀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동시에 공동체 안에서 당신이 여성인 것을

드러내는 것을 어색해하거나

터부시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녀들은 지금까지 영적으로만 공동체생활을 하며

그 안에서 모든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들을 여성으로 지으셨고,

고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를 원하신다.

거룩한 전사의 말투 외에 화사한 봄날 나비의 날갯짓

같은 말투로 남자를 대한 게 언제이던가.

로는 내숭도 필요하다.


이제는 진실한 내숭을 창조해야 할 때다.

단지 외모를 꾸미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니다.

공동체 안에서 드러나는 모습을 돌아보라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의 캐릭터에서 영적인 측면만 

드러나는 것은 공동체생활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일 수 있다.


청년부 회장이었을 때 별명이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여장부, 또 하나는 마님이었다.

나는 그 별명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주일이면 일부러 치마를 입었다.

그러나 우리 교회남정네들에게는

나의 치마도 갑옷으로 보였나 보다.

치마 하나로는 약했다.

나의 내면은 한쪽으로 매우 치우쳐 있어서

청년부의 성장과 하나님나라 외에 기타 등등을

생각하며 균형 잡을 수 있는 지혜가 부족했다.


헌신된 그녀들이 어쩌면 나와 같은 

오류에 빠져 있지는 않나 생각해본다. 

하나님나라는 중요하다.

공동체의 상황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당신의 인생과 사랑이 중요하고,

공동체의 상황 역시 중요하다.

당신이 공동체 안에서 배우자를 얻으려면 전사로서의

모습으로는 시집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달으라.


 

공동체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누군가와의 만남을 기대한다면 역시 

전사로서는 힘들것이라는 사실도 마음에 새기라.

당신은 아마도 조용한 기도가 성에차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박수치며 눈물 뿌리는 방언기도는

잠시 뒤로 미루는 것도 좋은듯 싶다.

그러나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결혼한 후, 

집사님과 권사님이 되어

마스카라 기도든 박수치는 방언기도든

언제 어디서나 골라가며 실컷 할 수 있다.

아마 그때쯤 되면 남편은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는 당신을 보며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든든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그런 시간이 오기 위해 지금 할 일은 무엇?

일단 우리가 여자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


 

[사랑하기 좋은 날 저자 김지윤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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