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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나눔

공백과 여백의 차이

작성일
2022.03.21 15:06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미술에서 공백과 여백은  

비슷해 보이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백은 의미 없는 빈 공간일 뿐이지만,

여백은 작품의 아름다움을 위해 꼭 필요한 비움 입니다.


출애굽기 11~7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로 살았던

400년의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무려 400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필요한 공간이 고작 7절뿐이라니

마치 이스라엘에게 이 시간이 

공백이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출애굽기 1:7-

 

하지만 이 말씀은 공백처럼 보이는

400년의 시간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위한

여백이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시작된 70여 명의

이스라엘의 아들들400년 후 장정만

6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자손이 되었습니다.

-민수기 1:46-


하나님은 애굽이라는 강력한 나라를 인큐베이터 삼아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계셨던 것 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공백처럼 보이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자에게는

모든 시간이 공백이 아닌 여백이 됩니다.

 

이러한 인도하심을 확신한다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믿음으로 감사할 수 있지 않을까요?  


[153감사노트 중 엮음 이찬수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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