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te6171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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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천메이트에서 회원님들의 간절한 기도 제목을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는 승준 매니저입니다.
지난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생의 축복인 '믿음의 배우자'를 허락하시기 전,
바로 왕관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감옥과 광야라는 시련을 통해
정금과 같이 빚어가신다는 '하나님의 광야 학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글이 올라간 후 많은 회원님들이 "큰 위로와 깨달음을 얻었다"며
먼저 연락을 주셔서 매니저로서 참 보람찬 한 주였습니다.
오늘은 그 깊은 묵상에 이어,
"그렇다면 우리는 이 기다림의 광야 속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아주 중요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혼까지 막힘없이 골인하는 분들의 네 번째 공통점이기도 한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분들은 광야에서 가만히 주저앉아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다윗처럼 묵묵히 자신만의 '물맷돌'을 깎고 던지는 연습을 하고 계셨죠.
성경 속 다윗의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까요?
다윗이 소년 시절 사무엘 선지자에게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라는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을 때,
그의 삶이 곧바로 화려한 궁전으로 이어졌나요? 아니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거친 들판에서 맹수들의 위협을 받으며
양을 쳐야 하는 광야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왕이 될 상인데 들판에서 양이나 치고 있어야 하는
그 억울하고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 동안, 다윗은 과면 무엇을 했을까요?
"하나님이 나를 왕으로 세우신댔으니 가만히 있어도 골리앗을 쓰러뜨려 주시겠지"
하고 넋 놓고 앉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자와 곰이 나타날 때마다 양 떼를 지키기 위해,
매일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물맷돌을 정확하게 던지는 피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그 광야에서의 눈물겨운 일상과 훈련이 있었기에,
결정적인 순간 골리앗이 나타났을 때 단 한 발의 물맷돌로
거구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왜 제 기도를 안 들어주시나요? 믿음의 배우자는 언제 주시나요?"
라며 오랜 기다림에 지쳐 기도를 쉬고 계시지는 않나요?
혹은 완벽한 이상형의 배우자가 내 앞에 짠! 하고 나타나는
기적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지금 내 앞에 골리앗(기회)이 나타났을 때 던질 수 있는 나만의 물맷돌을 준비하고 있는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우리가 광야에서 준비해야 할 물맷돌은 거창한 세상적 스펙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부족함과 모난 부분을 기꺼이 안아줄 수 있는 '성숙한 내면과 성품'
나 위주의 이기적인 기도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어떻게 채워줄지 고민하는 '겸손한 마음가짐'
그리고 매니저가 고심해서 제안하는 매칭이나 프로필을 받았을 때,
내 기준과 조금 다르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기꺼이 만나 대화해보려는 적극적인 행동'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지금 이 순간 갈고닦아야 할 진짜 물맷돌입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보석 같은 배우자를 예비해 두셨다 한들,
내가 만남의 문을 닫아걸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서 있다면
그 인연을 나의 축복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사랑하는 크리스천메이트 회원 여러분!
기다림의 시간은 버려지는 시간이 아니라,
나를 더 빛나는 사람으로 채워가는 '훈련의 시간'입니다.
상반기에 만남이 더디 지났다고 해서 낙심하여 주저앉아 있지 마세요.
지금이야말로 다윗처럼 묵묵히 내면을 가꾸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오는
만남의 기회 앞에 용기 있게 나아갈 때입니다.
바라는 인연에서 믿음의 가정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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