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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연애칼럼

남자를 만나려면 집 밖으로 나가야해!

작성일
2023.07.14 16:42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첨부파일
1

누나, 내가 퀴즈 하나 낼게. 정답을 맞춰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믿음’이란?

1번,

감나무 밑에 앉아서 감이 떨어질 때까지

 입 벌리고 기다리는 것.

2번,

감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직접 따는 것.


헷갈려?

알겠어.

그럼 다른 예시를 들어볼게.

1번,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죽이실 때까지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것.

2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골리앗 이마 정중앙을 향해 있는 힘껏 물맷돌을 날리는 것.

몇 번!?

당연히 2번!!

그럼 누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려면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할까, 

당장 집 밖으로 나가야 할까?

누나가 열심히 기도하기만 하면 숍에서 풀 세팅한 훈남이 갑자기 현관문 열고 들어와서

 무릎 꿇고 프러포즈한 다음 누나를 번쩍 들고 신혼집을 보러 나갈까,

아니면 지금 당장 누나가 손에 들고 있는 허니버터 치킨윙을 내려놓고 

집 밖으로 나가야 할까?

댓츠 롸잇.


나가야지, 구해야지, 찾아야지.

누나가 사랑의 문을 두드려야지(마 7:7)!!!

응? 막상 어딜 가야 하는 거냐고?

티타늄 자전거 동호회, 주짓수 동호회, 축구 또는 야구 동호회, 한강 러너 동호회, 테니스 동호회, 2030 등산 동호회, 주식 동호회!??

아니요~

물론 예비 배우자를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기에 모든 가능성은 열어놔야 해.

하지만 우리가 [먼저] 갈 곳, 되도록 머물러야 할 곳이 따로 있어. 바로 [교회적 공간].

Yeah~

교회적 공간이란 복음적 가치가 서려있는 온·오프라인 모든 ‘기독교적 공간’을 의미해.

우리 교회 청년부 모임, 

사람들이 모이는 찬양팀 찬양예배, 

(건강한) 기도회, 회사 신우회, 

크리스천이 주류인 각종 동호회,

크리스천끼리 만나는 소개팅 또는 맞선 등

어디든 누나가 편하게 복음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지!

응?

그럼 그냥 ‘자기 교회 청년부’라고 해도 되는 걸 왜 굳이 ‘기독교적 공간’이라고 하냐고?

아이고 누나, 누나는 청년부가 활성화된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지금 대다수의 교회들은 청년부가 아예 없어지기 

직전이거나 남녀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

또 같은 교회에 다닌다고 무조건 그 사람과 

결혼하라는 법이 있나.

교회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집에서 가만히 치킨 뜯다가

1년이 2년 되고, 2년이 5년 되고 

그러다 정수리 새치는 늘어가고 집에서 혼자 염색하고 머리 헹구다 허리 삐끗해 파스 붙여야 하는데
팔이 닿지 않아 낑낑대는 

전신거울 속 ‘이모’를 마주하게 된다고.

물론, 대학생들은 가만히 있어도 해마다 

새 사람들이 알아서 들어오잖아.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눠볼 

가능성도 크고 말이야.

그런데 취업 또는 창업하고 나서가 문제지.

‘사회인’이 되고부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일]이거든 일.

내가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바뀌는 환경은 대학교 또는 

취업 관련 학원이 마지막이니까.

‘사회인’이 되고부터는 새로운 사람이 있을 

법한 곳을 본인이 알아서 찾아야 해.

부지런하면서 신중해야 하지.


이쯤 되면 이런 논박이 나와.

하나님이 이미 내 짝을 예비하셨는데 내가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지 못하고 열심히 찾아 나서는 게 자칫 그분을 향한 불신 아니냐고.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고 기다려야 해.

그런데 그 기다림이 집 안, 침대와 소파에 스마트폰만 쳐다보며 허송세월 보내는 게 아니라

다윗이 하프 연주 고급반 수업도 이수하고,

 때마다 크리스천 싱어송라이터 들판 버스킹도 하고, 가끔씩(?) 양 스틸 하는 

사자나 곰에게 달려가 정의 구현도 한 것처럼

누나의 일상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면서 기다리는 거야.

적극적인 활동력과 실천력은 기본 중의 기본!

내 욕구 충족, 자아 만족, 자존심 유지 때문에 이성을 찾아 헤매는 게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내 [신앙 여정] 가운데 

연애와 결혼이라는 성경적 전제와 균형이 잡혀있는 열심과 문 두드림이 중요해.

그 믿음의 노력과 실천을

기독교적 공간에서 해야 한다는 거고.


[출처] 책읽는 사자 - '누나, 내가 결혼을 해보니까 말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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