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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 REAL 후기

첫 만남에 결혼을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작성일
2024.01.23 20:47
작성자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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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7

 Q. '크리스천메이트'에 가입하게 된 이유와 만남을 희망하게 된 이유


크리스천을 만나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며 교제하고 싶다고 느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매니저님께서 제게 호감을 보내신 분들의 프로필과 남자친구의 프로필을 함께 주시며 설명을 덧붙여주셨는데요.

다른 분들은 다 제게 호감을 주신 분이다 소개해 주셨으나, 남자친구의 프로필은 그냥 나이대 맞으시는 분을 소개해 드린다고만 덧붙이셔서 전 남자친구가 제게 호감을 보낸 줄 모르는 상태로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제게 먼저 호감을 보내주신 분들 중에서 만남을 갖고 싶었어요)


그 후 저는 다른 두 분과의 만남을 가졌으나 남자친구는 유일하게 호감을 표시했던 저와 매칭이 되지 않자 본인은 끝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

많이 서운한지 이 얘기를 아직까지도 계속하네요ㅎ..







Q. 연인의 첫인상과 첫만남은 어떠셨나요?


저희는 서울-수원으로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중간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첫 만남을 갖기로 했어요.

제가 길을 잘 몰라 영등포역에서 만나 함께 이동하기로 했는데 약속한 1시가 다 되도록 연락이 없으셔서 제가 먼저 어디시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 얼굴 체크하며 기다리고 있었기에 상대분도 10분 전에는 미리 연락이라도 주실 줄 알았어요ㅋㅋ 


나중에 알고 보니 첫 만남에 잘 보이고 싶어 피부 화장을 했는데 그게 조금 잘 안된 것 같아 화장실에서 급하게 수정하고 계셨다며 미안하다 하시더라고요ㅎ

늦었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솔직하게 설명해 주셔서 오해가 풀렸습니다.

아니, 사실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 풀렸는지도 모르겠네요. 헤헿


사실 첫 만남부터 상황이 순조롭지는 않았어요.

함께 식사하기로 했던 곳을 찾지 못해 결국 아웃백으로 가야 했고, 이마저도 대기가 길어 근처 카페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카페도 자리가 없어 몇 번을 돌며 기다리다가 앉게 되었고, 결국 간 아웃백에서도 내부가 너무너무 더워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나왔으나 저희는 이미 서로가 너무 맘에 들어 주위 상황은 신경도 안 쓰였던 것 같아요.


어찌어찌 식사를 마치고 나와 아까 잠시 대기했던 카페에서 수원으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2달 전 제게 호감을 보냈는데 그때는 거절하더니 왜 이제서야 만남을 원한 건지 궁금해하는 남자친구에게 나는 당신이 내게 호감을 보낸 건지 몰랐으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프로필에 있던 사진 속 당신 웃음이 생각 나 매칭 요청했다 설명했고 오해를 풀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대뜸 결혼 생각이 있으시냐, 언제쯤 하고 싶으시냐 묻는 남자친구를 보고 전 이 사람과 사귀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ㅋㅋㅋ

조금 더 준비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는 제 말에 남자친구는 "남자가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면요?" 라고 되물었기 때문이죠ㅋㅋㅋㅋ


이후 서로 떨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제 기차시간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저를 데려다주고 돌아서는 남자친구는 어머니께 온 전화를 받고서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네요. 


"엄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아."


(이걸로 아직도 놀리고 있습니다.)








Q. 크리스천과의 만남을 희망하셨던 이유?


그동안 아무리 좋은 사람을 만나도 함께 가정을 이루기에는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상대의 삶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에 반드시 크리스천을 만나 가정을 이루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크리스천메이트'만의 장점은?


자세한 프로필과 꼼꼼한 인적사항 확인에서 믿음이 갔습니다.






Q. 마지막으로 '크리스천메이트' 회원님들에게 한 마디!


아무리 프로필에서 1차로 거른다 하더라도 직접 대면하여 얘길 나누어 보면 내가 기대했던 사람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다 보니 결국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처음부터 내가 원하고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사람을 만날 수 없더라도 인내로 기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제 남자친구 전에 만남을 가졌던 그 두 분 덕분에 남자친구가 더 귀하게 느껴졌어요.

마음속에 내 기준과 기대를 버리고 나면 그제야 비로소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아, 그리고 여성분들! 

착하고 귀여우면서 적극적인 남자에게 빠지면 답이 없습니다.

저처럼요.



+24.2.22

만난 지 한달만에 결혼 얘기중입니다.

곧 좋은 소식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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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 크리스천메이트2024.02.07 11:23 신고
    우왕 **님 안녕하세요!!!ㅎㅎ 크리스천메이트 효림매니저입니다~!! :)
    이렇게 솔직하고 귀여운 후기라니 너무 감사드려요~~!! > <
    형제님이랑 첫 만남부터 이미 너무 마음에 드셨나봐요!!
    인내하며 좋은 분 기다리셨던 만큼 하나님께서 꼭 맞는 분 만나게 해주신 것 같아서 기쁘네요!!ㅎㅎ
    앞으로도 형제님이랑 행복한 만남 이어가시길! 그리고 믿음의 가정도 이뤄가실 수 있길 소망합니다~!!
    좋은 소식 생기시면 전해주세요~~!! q(≧▽≦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