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결혼문제도 말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면 행복할 줄 압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 만나려고 눈에 불을 키고 찾는거에요.

그래서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은 그것 때문에 사주팔자 보고 점도 치고..

우리 예수 믿는 사람도 끊임없이 그런 질문을 갖고 있어요.

이사람이 정말 나에게 하나님께서 딱 정해준 그 사람입니까?

상담할 때 많은 경우에 “ 이사람이 정말 하나님께서 제게 인도하신 사람일까요?”

그렇게 물어요. 그 이면에는 무슨 생각이 깔려있냐면 그런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거라고 생각해요.

자 그런 생각 갖고 있는 사람은 결혼하고 다 좌절합니다.

정말 상담도 했고, 기도도 많이 했고. 이사람이라고 결론내리고 결혼했는데,

당장 신혼여행 가서부터 문제에요.

행복은 좋은 사람 만나서 오는 것 아닙니다.

좋은 사람 만났기 때문에 행복한 것 아니에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이 왜 좌절하는가?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계속 순종해 가야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행복한 결혼은요. 하나님께 계속 순종해 가는 중에 하나님께서 경험하게 해주시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행복을 운명론적으로 생각해요.

어떤 사람을 잘 만나야 내가 행복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일은 중요한 기도 제목이기도 하지만

결혼한 그 순간부터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더 많은 영향을 끼쳐요.

좋은 사람 만나도 내가 매순간 주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그 좋은 사람 사이에

불행한 경험만 계속 쌓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제가 사람 잘못 택했나봐요. 잘 못 봤나봐요…

잘못 본거 아니에요. 주님께 계속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근데 계속 순종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는 마음의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병이 들어있는 사람은 순종하고 싶은데 순종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