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안녕하세요 41세에 장가가는 서울 남성입니다.
요즘 많이 결혼이 늦어진다고 한들 그건 남이야기고 내 주변에는 간 친구가 훨씬 많아서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었어요 싱글라이프가.
소개팅도 많이 받아봤고 주변에 여자들이 있었던들 그 있잖아요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을 만나고 싶다는 암묵적인 사실.
그리고 이왕이면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잖아요 근데 주변에 말하긴 어려운..
근데 여기서는 다 좋은 프로필을 가진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의 여친 곧 아내님을 찜했죠.
추석연휴에 만났는데 진짜 얌전 그자체 순수함 그자체 여자가 제 앞에 있는데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아 그래 이여자다 나 드디어 결혼할 수 있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의 옷 스타일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첫인상은 안좋았다고 하네요.
놓칠뻔한건 안비밀이고 다행히 식사까지 하고 애프터를 신청했는데 이거 박력있어 보였다고 하네요
전 지금의 여친이 너무 고맙고 이쁩니다. 그래서 주저하지도 않았고 직진만 했습니다
할말이 너무 많은데 2탄에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