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혹시라도 만남에 회의감이 들어 나의 신랑은..나의 신부는 어디에 있을까 고민하는
그리고 왜 나만 잘 되지 않을까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 생각이들어 자신감이 없어지신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게 되었습니다. 소개해주신 찬양매니저님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이 누구보다 즐거웠고, 언젠가는 주님이 약속해주신 만남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만남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인연은 쉽게 성사되지 않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조급한 마음과 함께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싫어졌습니다.
그 때 성경을 피고, 말씀으로 돌아가 주님의 시간과 주님의 시선 주님의 원하심를 생각했습니다. 내가 때를 정해두지 말자,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가 잘됨을 기억하자, 내려놓자, 그리고 나답게 나답게 하자. 제가 어찌해야할 바를 몰랐을때
그저 기도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비슷한 성격의 밝은 분을 기도했었고, 그 누구보다 자상한 말투를
그리고 제가 가지지 못한 성실함과 꼼꼼함을 기도했습니다.
2021년 마지막에 기다림에 끝에 뵙게된 멋진 분은 신기하게도 만나는 순간순간마다 저의 기도 제목 하나씩과 닮아있으며,
저보다 성실한 그 자세로 제가 가지지 못한 크리스쳔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줄 그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저에게 제가 생각한 그 어떤것보다 좋은 것을 주시려 하심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