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작년 봄에 예전 사무실에서 첫 상담을 하고 1년 멤버십을 가입했었습니다.
사무실로 가기까지, 멤버십 등록을 하기까지 많이 고민하고 기도하고 망설였는데 돌이켜보니 성인되어서 한 선택들 중 가장 잘 한 선택이었고 멤버십 기간의 가장 마지막에 만난 분과 벌써 6개월째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마음 속에 보여주신 장면이,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으러 신앙 공동체가 있는 곳으로 무작정 길을 떠나는 모습이었는데 너무 거창하지만ㅎㅎㅎ 그 종의 모습과 제가 겹쳐서 보이더라구요~
조금씩 더 진지하게 이 연인 관계를 가정으로 만드려는 과정 중에 있는데 가끔 저희 둘이서 너와 나의 연결고리인 메이트 얘기를 해요ㅎㅎㅎ 이 통로가 아니었다면 서로 존재하는지도 몰랐을 사이가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서 마음을 나누고 가끔은 투닥거리기도 하고 ㅎㅎㅎㅎ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줘야겠단 마음을 가지게 되어 참 신기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렇게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을 늘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근황을 기억해 주시고 기쁨으로 도와주시는 모든 매니저님들께 감사드리고 응원해요-!! 혹시 저처럼 망설이는 청년들이 계시다면 아브라함의 종의 마음으로, 신앙 공동체 안으로 용기있게 들어오셔서 짝꿍을 찾으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