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붙잡히실 때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마 26:56; 막14:52)
그 후 예수께서 가장 사랑하는 제자였다고 자부하던 요한은
아직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 그 아래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그를 보시고 질책하지 않으시고, 다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한복음 19:26~27)
남은 인생 동안 두 사람의 대화에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을 겁니다.
함께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가족 공동체>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도망쳤던 요한은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용기를 내어 십자가 아래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예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용서와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십자가 아래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 십자가로 돌아가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