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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어떤 배우자를 만나야 할까

작성일
2023.06.23 19:06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Q. 배우자를 만날 때 여러 가지 조건을 따지게 돼요. 

크리스천이라면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A. 인생에서 주어진 만남 (부모, 형제 등) 보다 더 많은 것이 선택한 만남입니다.

그런데 만나는 모든 사람과 우리가 깊고 친밀한 관계를 이루며 살지는 않아요

만난 사람 가운데 일부의 사람들만을 내 인생의 중요한 타자로 받아들이고 살죠


그러니까 선택은 신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나의 삶의 방향과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쨌든 나라고 하는 존재는 주체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그러나 나의 대부분은 나와 만났던 사람들의 흔적이에요. 

그들이 내게 남겨놓은 흔적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를 만나느냐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특별히 일평생 고락을 함께할 

부부가 되기 위한 만남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히 더 신중해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살 때 사랑의 목표는 어디로 가야 하냐면 

결국 내가 이 사람을 호명하고 그 사람이 나를 호명함으로 

우리가 파트너가 되고 부부가 되었지만 


그러나 사랑의 모험 끝에 깨닫게 되는 것은

"아,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만남이구나, 주어진 만남이구나."

이걸 깨닫는 사랑의 관계가 가장 진실한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어떠한 사람인가.

나는 어떤 지향을 갖고 사는 사람인가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나를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는 사람인가 


위의 질문이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항상 나에 대해서 묻지 않고, 나와 만나야 할 사람에 대해서 묻는 순간

우리는 자꾸만 배경을 따지게 된단 말이죠.

그러니까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부터 투철하게 던지면 좋겠다는 거

이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에요.


나의 욕망을 상대방에게 투사해서 

"이 사람이 내가 가지고 있는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가?" 라고 자꾸 질문하게 될 때

우리는 그가 가지고 있는 외적 조건들을 자꾸만 보게 됩니다.

하지만, 스펙을 중심으로 배우자를 찾는 일은 

무가치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배우자를 찾기 

매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자를 선택할 때 확인하면 좋을 것


1.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인가.

2. 배우려고 하는 사람인가.

3. 용기 있는 사람인가.

4. 인생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뭐냐면

하나님 앞에서의 삶이에요


그래서 저는 결혼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꼭 충고합니다.한 가정을 이루어 살다보면 

연애 시절에 보지 못했던 낯선 모습들이 보일 겁니다.


그 낯선 모습을 보면서 "난 그대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 할 때 갈등이 생겨요

그 낯섦은 언제나 불편합니다. 그런데, 낯섦은 나를 커지라고 하는 부름이기도 합니다.

낯섦을 내 삶에 품어 안으려고 할 때 나는 이전보다 더 큰 사람이 되는 거죠


내 속에 있는 낯섦까지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나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건 맞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어떤 조건 속에서도 

사랑의 모험을 떠날 줄 아는 사람과 만난다면 누가 뭐라 그래도 괜찮은 인생 아닌가 생각해요



출처 : 이미 결혼한 사람도 꼭 보세요! / 김기석 목사 / 잘잘법 Ep.72

https://youtu.be/80A8HKRM-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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