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인지를 확신할 때는 일단 만나봐야 알아요.
저 사람하고 나하고 당연히 처음에 안 맞죠.
안 맞는 상태인데 이 사람하고 내가 연애를 하다 보면
내가 마음을 열어가고 저 사람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뜨겁게 사랑하지만
또 그러면서 분명히 하나님을 바라봐요.
내가 이 사람과 만날 때 이 사람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깊게 끌어내 줘요.
이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발전하는 거에요.
연인 사이에서 서로 만나는데 발전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서로 서로의 발전을 끌어준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사인 중의 하나에요 .
그렇지만, 안 맞는 부분이 많다고 인연이 아닌 것이 아니에요.
연인이든 연인이 아니든 어떤 인간관계든
맞는 것 하나만 있으면, 정말 중요한 것 하나가 맞으면 아홉 개가 안 맞아도 같이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 하나가 안 맞으면 아홉 개가 맞아도 같이 갈 수 없어요.
그래서 그 사람과 계속 만나면서 '아, 이 사람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일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져 가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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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 사람을 만났을 때,
'내가 정말 책임감을 가지고 저 사람을 만날 수 있느냐'라는 내 책임감만 남는 거에요. 내 선택만 남는 거에요.
내가 저 사람을 만날 때 정말 저 사람을 주님 안에 책임감을 가지고 만날 수 있는,
이 관계에 내가 책임을 질 수 있는가 하는 그 책임감만 남는 거에요.
기도 제목으로 배우자 상을 딱 만들어 놓고
그것에 못 미치면 하나님이 주신 사람이 아닐 거다.
이런 식으로 연인을 끼워 맞추고 판단하지 말라는 거에요.
모든 것이 다 맞아야 내 결혼 상대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맞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만나야 한다'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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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종리스찬TV 중에서
https://youtu.be/EMuR63Hz5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