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발[빨]'은 기세 또는 힘에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이를테면, 운+발, 화장+발, 장비+발 등 다양한 어근에 결합되어 폭넓게 쓰이고 있다.오늘 이야기할 성경 속 이야기 또한 '~발'과 관련이 깊다.에스더는 바벨론 포로생활 이후 귀환하지 않고 바사에 머물러 있던 베냐민 지파 아비하일의 딸로, 일찍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성인이 된 에스더는 와스디가 왕비 자리에서 폐위되자 왕의 사랑을 받아 왕비가 된다. 오늘날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고아는 사회적 지지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높은 자리에 오르기가 매우 힘들었다.그런데 고아 출신인 에스더가 어떻게 왕비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그건 바로!!'뷰티 트리트먼트(beauty treatments)'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스더는 미녀선발대회 출신이었다. 그리고 미녀선발대회 본선에 오른 아가씨들은 모두 6개월 동안 몰약으로 목욕하고, 그 다음 6개월 동안은 향수와 화장수로 몸을 성결케 했다고 한다. 성경에서는 “몸을 성결케 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오늘날로 말하자면'집중 관리'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에스더는 몰약과 각종 향수 그리고 화장수를 이용해 장장 1년 동안 화장을 하고 마침내 서민의 때를 완전히 벗긴 다음에야 비로소 왕 앞에 설 수 있었다.그야말로 오늘날 연예인들이나 할 법한 청담동 집중 관리 코스보다 더욱 힘든 과정을 거쳐 아하수에로 왕을 상견했던 것이다.(에스더 2장) 고아 출신 여인이 누가 봐도 아름다운 여인이 될 정도면 이 1년은 에스더에게 스스로를 갈고 닦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에스더가 고도의 '뷰티 트리트먼트'를 통해 외모가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 왕의 눈에 들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녀가 가진 장점이 더욱 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다는 자세에 있다. 따라서, '뷰티 트리트먼트'를 통해 균형 잡힌 자아를 건설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건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은 영적생활과 일상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만약 스스로의 신앙이 깊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꾸미는 일에는 과연 몇 점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알고 있는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화장법을 알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그간 '세상일'이라고 치부하며 관심을 끊었던 일들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 일이 자신의 균형잡힌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된다면 서슴없이 뛰어들어 공부하고 배워라. 그리고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뭔지 연구하라. 그 과정에서 당신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내 눈과 코와 입은 어떻게 생겼는지 다시 한 번 보게 될 것이다. 화장이나 패션은 속임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기술이다.바꿔 말하자면, 누구나 스스로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이 돋보일 수 있는 노력을 한다면빛을 발할 수 있다는 뜻이다.그간 교회에서는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는 사무엘상 16장 7절 구절을 인용하며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에 관한 신앙발을 강조해왔다. 물론,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그러나 인간인 우리는 외모를 보고 호감을 느낀다. 마음에 드는 짝을 찾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면 어떨까?거울을 들여다보며 눈초리를 부드럽게 만들고 입꼬리를 예쁘게 올려 활짝 웃으면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람이야" 라고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외모를 관찰하고 이에 걸맞는 스타일과 화장법을 찾는다면 화장발과 신앙발이 균형을 이루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함은 물론,마침내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양소영 ·양희욱 『사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 中-
view more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결혼”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렇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왜 결혼입니까? 결혼이라는 게 왜 있을까요? 결혼은 왜 존재하나요? 왜 우리는 결혼하나요?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존귀하심과 아름다우심과 위대하심을 더욱 크게 드러내기 위해 존재합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존귀하심과아름다우심과 위대하심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곧 모든 것, 특히 '결혼'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더욱 크게 드러내기 위해 존재합니다."결혼을 위한 하나님의 영광”도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에 의한 결혼”도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결혼”입니다. 다음으로 베드로전서 4장 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사랑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이 가까이 올수록 사랑이 더욱 필요합니다.왜 그렇습니까?마지막 때 받을 고통과 스트레스와 시련으로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때 세상은 우리가 참 제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결혼, 특히 자신의 결혼을 귀히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인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혼을 귀히 여기는 것은 낯선 이를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혼을 귀히 여기는 것은 갇힌 자들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혼을 귀히 여기는 것은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그러므로 결혼은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中에서 발췌했습니다.]
view more +크리스천이 연애하는 방법!!! | 뜨겁지만 거룩하게 |내가 원하는 배우자를 찾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진행: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안신기 목사(베이직교회)- ↓↓↓영상보기↓↓↓ https://youtu.be/JfRYlaBei2A * 이 영상물은 유튜브 조정민의 답답답 中에서 발췌했습니다.
view more +시집을 가게 된 '윤영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내 친구 윤영이는,,, 내심 같은 교회의 경진 오빠를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도 그렇고 적극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용기도 없고 해서 데면데면 지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를 만날 때 마다 경진 오빠 정말 괜찮지 않느냐며 화두에 올리곤 했다. 내가 잘해보라고 하면, 이내 꼬리를 내리면서 “아니, 그냥 괜찮다고..” 하면서 말문을 닫았다. 경진 오빠는 그때 이미 혼기가 찬 나이였고 나와 친한 편이었다. 심심하면 나에게 전화를 걸어자신의 외로움을 토로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역시나 경진 오빠는 교회 휴게실에 앉아 외롭다. "쓸쓸하다." "여자가 없다."는 고독 어린 독백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때 마침,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휴게실을 지나가던 윤영이는 오빠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모르게 불쑥 이런 말을 내뱉고 말았다. “오빠, 그럼 저는 어때요?”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 밖으로 낸다고하지 않았던가. 평소에 경진 오빠를 괜찮게생각했던 윤영이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일인데, 엉겁결에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어이없게 폭탄발언을 하고만 것이다. 나는 그날 밤, 사고를 친 윤영이와 사고를당한 경진 오빠의 전화를 번갈아 받아가면서 얼결에 뚜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다. 윤영이는 자기가 미친 거 아니냐고 창피해 죽겠다고 했고, 경진 오빠는 윤영이의 그 말이 어찌나 귀엽고 발랄하게 들리던지 윤영의 표정과 말이 머리에서 자꾸 맴돈다고 했다. 아주 외로웠던 남자의 마음에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지 윤영이가 아예 동영상이 되어 가슴에 박혀버린 사건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날로부터 가장 가까운 공휴일에 만나 데이트를 했고, 그 후로 7개월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윤영의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 것이다. > 용기한 줌으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이 책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리스도에게 헌신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헌신했던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포기했고 나와 같은 오류에 빠지기도 했을 것이다. 모든 유혹이 나쁜 것은 아니다. 자기가 얻기 원하는 한 사람을 향해 깨끗한 마음으로 예쁜 옷을 입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 관계를 이어가는 유혹은 나쁜 것 이라고 볼 수 없다. 좋은 유혹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내는 용기는 삶에 값진 것들을 가져다준다. 그물스타킹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봉춤을 추면서 유혹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의 삶을 위한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지혜 없이 막 들이대라는 게 아니다. 좋아하는 형제가 당신의 존재를 매력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용기를 내라는 것이다. 지혜 없이 막 들이대라는 게 아니다. 물론 여러명에게 동시에 들이대서도 안 되고, 한 사람에게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작업을 해서도 안된다. 남자들은 여자가 마구 다가오면 도망가게 된다. 샐러드 위에 허브가루를 살짝 뿌리듯 지혜롭게 표현해야 한다. 그렇다면 유혹의 정의를, 상대에게 당신을 센스 있게 어필하는 것, 언제나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용기 있게 뛰어넘는 것이라고 해두어도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형제가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게 아름다운 용기를 내라~!!! [사랑하기 좋은 날 중 저자 김지윤소장님]
view more +크리스천이 연애하는 방법!!! | 뜨겁지만 거룩하게 |-진행: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안신기 목사(베이직교회)- ↓↓↓영상보기↓↓↓ https://youtu.be/KTdL1A7n3Ls * 이 영상물은 유튜브 조정민의 답답답 中에서 발췌했습니다.
view more +소개팅이 시작됐으면, 그때부터는 내가 중심을 잡고 판단해서 행동하는 게 좋습니다.소개팅 전 과정을 친구에게 생중계하는 경우가 있는데,그 자체로 독이 되기도 합니다. 조금 실망하거나 상대가 매너 없이 행동한 일들을 감정이 앞서 내뱉은 당신의 말을 지켜본 목격자이자 증인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에요.일단 친구들은 열심히 듣기야 하겠지만 진실보다는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속으론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절대 “네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래”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을 거예요.그 친구가 당신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해도 마찬가지죠.친구 입장에서는 당신에게 굳이 현실을직시하도록 쓴소리를 해서 그 사람과 잘되게 하는 것보다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해서당신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또 상대 때문에 감정이 휘몰아칠 때는 친구에게 침을 튀기며 세상에 더없이 나쁜 X이라고 욕을 하게 되잖아요.친구들은 당연히 그런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하고요.그럼 이제 당신은 스스로 뱉은 말을 합리화시켜야 하므로당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느냐보다는 그 결론에 부합하기 위해 결정하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감정이 한차례 지나가고 나서 이성이 되돌아오면 어떤 부분이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지상대에게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다음 대처하는 자세까지는 봐주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소개팅 심리 수업 중 저자 닥터고양이]
view more +여자들이 남자와 대화를 하는 방법이 바로 이런 것이다. 그녀들은 답을 원하지 않는다. 답을 위해 대화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주고받는 과정, 상대의 눈빛과 대화의 분위기가 답이다. 내가 객관식에 답을 쓰지 않고 시험지를 읽는 과정, 답보다 시험지 나온 내용의 가치를 두었던 것처럼 여자들은 대화의 답보다 대화 자체를 즐긴다. 뭐 이런 것이다. >>>> 당황스럽고, 무언가 빠진 것 같고 상당히 부족하며 모자란 대화 같은 것이다. 안 하느니만 못한 대화 같겠지만, 여자는 이것으로 충분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 얼마나 신기한가? 그렇게 사람이 많은 서울역에서 우연히도 미선이를 만났는데! 여자들은 그저 자신의 존재가 받아들여지기 위해(함께 공감하기 위해) 이야기 나누기를 원한다.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들의 대화 언어는 이런것들이다. 일종의 금기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결론은? 그래서? 빨리 말해. 그게 다야? 그건 ~ 때문이잖아. 답을 주고, 결론을 내고 대화를 뚝 잘라먹고, 말한 기분을 싹 사라지게 하는, 대화를 쫒아버리는 말들이다. 말하고 싶은 여자의 마음에 찬물을 확 끼얹는 말들이다. 남자들은 답을 주길 원하고 결론을 내주길 원한다. 그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진 남자들 세계에서의 대화 패턴을 그대로 적용한다. ‘용건은 간단하고 정확하게’‘결론부터 이야기하기’가 그런 것들이다. 그러나 여자들에게 있어 그것은 무심함, 무뚝뚝함, 잘난척, 답답함, 그리고 고지식함으로 느껴진다. 여자들은 당신에게 답을 얻길 원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재미있게 시험지를 읽고 싶어 한다. 명쾌한 답을 제시하는 것으로 괜찮은 남자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시도는 멈추어라. 그저 함께 시험지를 골똘히 들여다 봐주고, 그저 같이 낄낄거리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혹은 공을 들이고 있는 그녀에게 문자 메시지가 왔다. 그러나 눈만 껌뻑껌뻑. 무어라 답을 해야 하는지알 수 없는 내용에 진땀 흘린 경험들 있을 것이다. 설레는 데이트, 말을 시작한 그녀는 엄청난 양의 단어를 쏟아내는데, 왜 그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고, 내가 뭔가 적당한 답을 해야 할 것같은 불안감을 내내 떨치지 못한경험이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시시때때로 자매와 대화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던 남성분들을 돕고자 마법의 단어 네 가지를 소개한다.>>> 너무 쉬워서 당황했나? 이제 다다. 이 네 가지 단어 중 대충 잡아 골라 쓰면그녀는 알아서 다음 이야기를 봇물 터지듯이 쏟아낼 것이다. 여자는 그저 이야기를 원하고 맞장구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다. 자, 오늘밤, 엄마에게 여자 역할을 해달라고하면서 도란도란 연습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방법이 또 하나가 더 있다. 아. 퍼펙트한 공감 대화이다. 맞장구대화는 그녀의 마을을 얻는 길이다. 여자와 둘만 있으면 무슨 말을해야 할지 몰라 긴장하는 당신, 대화가 어려워 소개팅도 무서운 당신,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여친을 늘 섭섭하게 해버리는 당신, 당신도 이제 대화가 잘 통하는자상한 남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여자가 이야기할 때, 핸드폰은 내려놓고 아주 약간만앞으로 몸을 기울인 뒤, 진심으로 여자의 이야기를 편안히 듣는다. 그리고 그녀의 끝말을 따라하거나, ‘정말?’ ‘웬일이야!’ ‘진짜?’ ‘헐!’ 이 마법의 네 단어를 돌아가며 적절히 사용한다. 그리고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 라는 식의 구체적인 질문형 말이 나오면, 그때서야 오빠의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당신은 공감의 힘으로 그녀의더욱 깊은 진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그녀는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 친구: 야, 너는 오빠랑 말 잘 통하냐? 아, 난 진짜 짜증난다. 그녀: 나? 말 잘 통하는데? 우리 오빠는 얘기 되게 잘해. 우리 오빠는 얘기 되게 잘한단다. 단지, 그녀의 말을 따라하고, ‘정말?‘ ‘진짜?’ ‘웬일이야!‘ ‘헐!’을 무한 반복했을 뿐인데 말이다. 이렇게 쉬운 걸 남자들은 왜 모를까? 공감의 힘, 그것은 겸손과 배려의 힘이다. 아마도 그 힘이 여자의 마음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은 아닐까? [고백하기 좋은 날 중 저자 김지윤 소장님]
view more +그리스도인 형제에게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어떤 절대적인 그녀가 있는 것이 아니라,내가 사랑하고 결혼하기로 한 그 사람이절대적인 사람이며 운명의 짝이다.이것은 불같은 감정만으로는사랑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가능하다.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는 사랑은 고린도전서 13장이다.남녀간 사랑도 마찬가지다.아가서와 같은 결혼생활 안에서 고린도전서 13장이 이야기하는 사랑은 필요 절실하다. 결혼은 이렇게 고린도전서 13장의 과업을 이루는 과정이 아닐까.배우자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며이웃을 사랑하는 삶, 매일매일 로맨틱하거나 격정적이지도 않은 평범한 사랑은 본성을 거스르고 도를 닦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 하나님은 결혼을 향해가는 모든 과정에서, 결혼 후 진행되는 일상에서 이런 인격을 담은 이타적인 사랑을 이루어가기를 원하신다고 믿는다.우리는 ‘결혼’이라는 답을 원하지만 그분은 ‘결혼까지 가는 나의 마음’을 답으로 원하신다.나에게는 결혼이 응답이지만, 그분에게는,,내가 욕심을 내려 놓는 것이 응답이라 생각하실 거다.결혼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실 거다.한 사람을 진심으로 연모해 흘리는 눈물이 고통이 담긴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하실 거다.한 사람을 진심으로 연모해 흘리는 눈물이 고통이 담긴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하실 거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답은 모두 패스!!!!!!!!!!패스하며 내가 원하는 결혼만 내놓으라고 한다.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지금도 운명의 그녀를 기다리는 당신,그녀라는 답을 얻기 원하는 당신에게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실까?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길 원하는가? 진짜 사랑이 하고 싶은가?그렇다면 사랑이 어딘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선택에서 시작되는 것임을,그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자.끝내 덮지 못했던 동화책의마지막 장을 덮을 때가 되었다.누나가 읽던 를 어깨너머로 훔쳐보다 벌어진 불상사인 ‘동화 같은 연애’를 버리고 이제 현실의 남자가 되라.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을 실천하는 남자,너무 근사하지 않은가. 어디에서부터 성장판이멈추었는지 모르겠으나, 그리스도인다운 사랑을 기대하고 꿈꾸면 좋겠다.“여자가 혼자 살면 쌀이 서 말이고,남자가 혼자 살면 이가 서 말”이라는 옛말이 있다.여자들보다 남자들의 싱글 생활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뜻이다.남자도 값 떨어진다. 이제 그만 운명의 짝,나만의 그녀, 필이 충만한 그녀에 대한 기다림은 내려놓고,좋은 여자를 운명의 짝으로 선택해 열렬히 사랑하시길 바란다.사랑 찾기는 이상형찾기가 아니다. [고백하기 좋은 날 중 저자 김지윤 소장님]
view more +소개팅, 어떻게 하면 하나님 보시기에도 좋고 청춘남녀들에게도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을까?!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 청춘남녀의 만남에 있어서 안타까운 현상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내 스타일 아니면 두 번 다시 안 보기’이다. 이런 경우를 매우 자주 본다. 그런데 과연 그리스도인들의 만남이 이래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은 든다. 우리는 세상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무엇으로 구별되는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의 신분에 근거하여 남녀 만남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싶다. 이런 현상을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 사람을 사랑하라고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삶의 화답이라 할 수 있는가? 묻고 싶다. 때로 ‘한번 보고 안 보기’ 파들은 말한다. 두 번 봐서 달라질 것이 없다고, 단지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그들의 말은 정말로 100퍼센트 진심일까? > 가난한 마음을 가져라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태도에 가난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이 결여된 것은 아닐까? 염려된다. 너무도 쉽게 상대의 인생을 홀대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만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의 소개팅은 필(Feel), 그놈의 개가 물어갈 ‘필’이 없다고 해서 두 번 다시 안보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적어도 세 번 정도는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 보고 필(feel)이 오지 않아 다시는 상대를 안 볼 생각이라면 적어도 그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수단으로 소개팅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유사한 현상으로 남자들 중에 교회 안의 남녀비율이 7:3이라는 이유로, 잡을 고기 많다는 태도로 소개팅 장소에 나오는 이들이 있다. 여자 나이 서른이 넘으면 그녀들은 절벽 끝에 선 심정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온다. 그런데 당신이 너무 부요한 마음으로 나올 때, 그 만남이 가지는 불균형은 고스란히 그녀의 가슴에 상처로 남는다. 그리스도인 형제가 그리스도인 자매에 대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는 것이다. 부디, 이 여자가 지구상에서 허락된 마지막 여자일 수도 있다는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가기를 권유하고 싶다. 그런 귀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주면 정말 고맙겠다. > 애매한 것을 정리해주지 않아도 그리고 애프터에 관한 잔소리를 몇 마디 더하고 싶다. 내가 자매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한탄은!! 소개팅 후 1~2주가 지나서 문자메시지로 애프터를 요청하는 경우다. 형제들이여, 애프터는 2~3일 이내에, 다음 만남은 일주일에서 열흘이내에 전체 만남은 3개월 정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법은 아니다. 어겼다고 경찰 출동하지 않는다. 쇠고랑 안 찬다. 그러나 적어도자매들의 에너지를 고갈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있는 시간이다. 때로 소개팅 후 열 번 이상의 만남을 가지면서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서로를 고문하는 남녀를 볼 때도 있다. 3개월이 되면 만남에 대해 결론을 내는 것이 서로의 인생을 위하는 일이다. 선택과 결정을 3개월 이상으로 미루면, 서로에게 좋지 않다. [고백하기 좋은 날 중 저자 김지윤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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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을 마무리하는 순간, 뭔가 실수를 했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을 더 만나 보고는 싶은데, 만나기로 한 시각에 약간 늦었다든지, 중간에 배려하지 못 했던 일 때문에 기분이 찜찜하다면, 이렇게 말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분 앞이라 떨려서 실수한 게 많은 것 같아요.” 이 말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하기에 더 가치가 있습니다. 첫째, 매너와 호감을 동시에 표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고요. 두 번째는, 마음에 안 들더라도 좋은 매너를 갖춘 사람으로 마무리할 수 있거든요. ‘나에게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태도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상식적이고 진솔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줌과 동시에 앞으로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경험이 많거나 사람을 쉽게만나는 사람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또한 ‘마음에 드는 분 앞이라 떨려서’와 같은 표현은 호감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혹시 상대가 듣자 마자 픽 웃는다면 그 순간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겸손한 자세로 어필할 수 있어서, 첫 만남에서 헤어지는 순간에 담백하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자, 그럼 기억해 두세요~ “마음에 드는 분 앞이라 떨려서 실수한 게 많은 것 같아요!” [소개팅 심리 수업 중 저자 닥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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