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순종으로 바로 세우는 연애>
우리는 종종 연인 관계에서 오는 갈등의 원인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나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결코 흠이 없기에
상대방만 순종 한다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사랑에서 이러한 태도는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한 사람들에게
『결혼 건축가』(두란노서원, 2010)의 저자
래리 크랩(Larry Crabb, 1942~2021)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상대에게서 잘못을 찾으려는 이런 태도에는
아주 교묘한 비성경적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중략) 아무리 상대의 반응으로 인해
마음이 위축될 수 있다 해도,
배우자를 섬길 때 기쁨이 없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선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믿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188~189쪽)
이는 연애 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연인 관계에서 기쁨이 없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상대를 탓하기보단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먼 저 반성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관계를 통해 행복과 축복을 추구하고 싶은 마음은
인간 된 우 리의 당연한 본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임을 명심하고
연애 관계 나아가 결혼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궁극적 기쁨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선하시다는 것과
그에게 순종 하는 마음은
그 어느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기쁨 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나의 마음이 순종과 충성으로 바로 세워진다면
우리는 남녀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또 한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제단 하는 일은 잦아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선하다는 사실!
확신으로 이를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사랑은 보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혼 건축가』 래리 크랩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