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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칼럼

이별 없이 사랑할 순 없나요? -보통의 질문들 -

작성일
2022.08.30 09:13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이별 없이 사랑할 순 없나요?>


“하나님,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인가요? 

하나님이 예비해 주신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이 기도에 담긴 진실은 이것이다.


“하나님, 저 더 이상 사랑에 실패하기 싫어요. 

이별의 아픔을 반복하기 싫어요.”


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누군가를 데려와 

“자, 이 사람이 

내가 너에게 예비한 사람이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말 할 게 뻔하다.

“아니, 하나님!!! 

그래도 이 사람은 좀 아닌 거 같아요.”


사람들은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가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는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랑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아니다. 

사랑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내가 단순히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넘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별은 비록 힘들지만 때론 우리를 성숙시킨다. 

우리는 이별을 통해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고, 

후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다짐한다. 

그렇게 이별을 통해 우리는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이별은 우리에게 사랑이 

백마 탄 왕자와 공주를 만나는 게 아니라는 

현실을 알게 한다. 

만약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싶다면 사랑의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사랑의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바로 알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린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가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내가 좋은 사람으로 

성숙해 있지 않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도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별의 아픔을 피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랑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별의 아픔을 딛고 더 성장하는 것이다.


-조재욱 『보통의 질문들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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