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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나눔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

작성일
2022.12.19 21:59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아가서 1:1~7]


아가서는 솔로몬 왕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술람미 여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70인역은 술람미를 '수넴 사람'이라는 말로 해석했습니다.

이 해석대로라면 술람미 여인은 수넴 지역 출신으로,

현재 예루살렘에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의 딸들과 달랐습니다.

예루살렘 딸들이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있을 때

술람미 여인은 오빠들의 포도원을 돌아다니며 농사일에만 매진해야 했습니다.

땡볕으로 인해 피부도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의 딸들 앞에서 주눅이 들었고, 예루살렘 딸들 역시 그런 술람미 여인을 바라보며 수군거렸습니다.


그런데  


기막힌 반전이 일어납니다.

왕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여, 그를 궁궐 안으로 부른 것입니다.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아 1:4)


그간 예루살렘의 거리를 소심하게 거닐던 술람미 여인은, 이제 왕의 궁궐까지도 당당하게 출입합니다.

이제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딸들의 수군거림이 아닌, '왕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세상의 평가에 주눅들던 술람미 여인은 이제 세상을 향해 외칩니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아 1:5)



혹시 세상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갖추지 못하여 위축되시나요?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왕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우리의 진짜 가치를 발견하고, 세상에서 그 사랑을 당당히 선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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