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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나눔

요나서의 결론

작성일
2023.12.12 21:45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요나서 4장]


요나서의 마지막은 하나님을 향한 요나의 항변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으로 마무리됩니다.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다소 허무하게 보이는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답변을 들은 요나가 무엇을 깨달았다거나

어떻게 변화되었다는 내용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요나서의 결론을 통해

요나서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요나서에서의 하나님은 '니느웨'를 아끼셨습니다.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12만여 명이고, 가축도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성읍 니느웨의 회개를 기뻐하셨고,

그들을 향한 재앙도 돌이키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관심은 단순히 니느웨에게만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셨던 '요나'에게도 향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역은 분명 '성공'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역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요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여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말씀하셨고

박넝쿨을 통해 요나를 세심하게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요나서의 마지막을 장식한

요나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작은 나를 기다리시고,

나를 세심하게 배려하시고,

나에게 다가와 말씀하시며,

나를 가르치시고 변화 시키시는,

겸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두고자 함이 아니었을까요?


우리는 사역의 현장에서 외적인 변화만을 가리켜서 그 성공 여부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모습대로 내가 변화되기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께서 율례를 내게 가르치시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편 119:171)

1개의 댓글

  • k*******2024.01.28 02:07 신고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