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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맺어진 인연, 크리스천 메이트

기독교 신앙나눔

생명을 전하는 사람

작성일
2023.12.01 12:31
작성자
크리스천메이트


[사도행전 27장]


본문 속 사도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는데, 위험을 예감한 바울은 항해를 잠시 멈출 것을 권합니다. (1~10절)

그러나 백부장은 죄수의 신분이었던 바울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항해를 강행합니다. (11절)

결국 배는 얼마 되지 않아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이들은 짐과 배의 기구까지 내버리며 버티지만, 구원의 여망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20절)


그 때 사도 바울이 서서 말합니다.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1~25절)


이제 백부장과 군인들은 바울의 말을 신뢰하고 그의 분부대로 움직입니다. (31절 이하)

그리고 그들은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우리는 세상에서 다양한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모습이 세상적인 기준에서 다소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말에 당장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의 길을 알고 있으며,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들에게

우리가 믿고 있는 '진짜 생명'을 담대히 전하십시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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